아마존, 데이터 센터의 물 재활용 시스템을 통한 지속 가능성 향상
2025년 6월, 아마존은 재활용된 물을 이용한 데이터 센터 냉각 방식을 획기적으로 확대할 계획을 발표했습니다. 현재 20개의 데이터 센터에서 처리된 하수 물을 냉각에 사용하고 있으며, 이는 2030년까지 120개로 늘어날 예정입니다. 아마존은 이를 통해 "수자원 긍정적"이 되겠다는 목표를 세웠고, 이는 "우리가 운영하는 데이터 센터에서 사용하는 것보다 더 많은 물을 지역 사회와 환경에 되돌려주는 것"으로 정의되고 있습니다. 현재 목표 달성을 위해 53%의 진척을 이루었지만, 이는 여전히 많은 과제가 남아 있음을 시사합니다.
데이터 센터의 물 사용 문제
데이터 센터는 전력 소모가 높은 시설로, 서버들이 작동하면서 발생하는 열을 안전하게 유지하기 위해 다양한 냉각 시스템을 필요로 합니다. 공기 조화, 열 흡수를 위한 특수 액체, 냉각 판, 대형 팬 등을 사용하는 방법이 있지만, 아마존은 주로 증발 냉각 방식을 채택하고 있습니다. 이 방식은 물이 증발할 때 공기를 식히는 방법으로, 고효율이지만 동시에 큰 양의 물을 소비하게 됩니다.
대규모 데이터 센터, 즉 하이퍼스케일 데이터 센터는 하루에 약 550,000갤런(약 208만 리터)의 물을 소모하는데, 이는 캘리포니아, 텍사스 등 물 부족 지역에 위치한 경우 농업 생산에 심각한 경쟁을 초래할 수 있습니다.
아마존의 물 재활용 시스템과 그 한계
아마존은 재활용된 물 사용을 통해 약간의 진전을 이루었지만 여전히 부족한 부분이 많습니다. 현재 물 사용량에 대한 종합적 데이터를 투명하게 공개하지 않고 있으며, 수자원 긍정적 통계는 데이터 센터 냉각에 실제로 사용되는 물만을 포함하고 있습니다. 즉, 전력 공급을 위한 물 사용량은 포함되지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는 아마존의 전력소비량이 늘어남에 따라 물 사용량도 크게 증가한다는 점에서 더욱 문제가 됩니다.
IFR(International Finance Research) 보고서에 따르면, 2022년 데이터 센터는 미국의 모든 전력 사용량의 약 3%를 차지했으며 이는 2030년까지 8%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아마존은 데이터 센터 및 AI 서비스에 1,000억 달러 이상을 투자할 계획을 세우고 있으며, 이러한 성장과 지속 가능성을 동시에 이루어내야 하는 숙제가 남아 있습니다.
기술 혁신과 더불어 나아갈 방향
아마존은 재활용 물 사용 확대와 함께 농업 및 지역 사회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다양한 프로젝트도 진행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데이터 센터의 물 소비와 전반적인 지속 가능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더욱 근본적인 접근이 필요합니다.
일례로, 과거 2024년 보고서에서는 미국 데이터 센터가 직간접적으로 약 8,600억 리터의 물을 사용한다고 하였는데 이는 매우 큰 수치입니다. 아마존이 2030년의 목표를 이룰 수 있을지, 그리고 데이터 센터의 물 소비 문제를 어떻게 해결할 수 있을지는 향후 더 많은 연구와 노력에 달려 있습니다.
결론
아마존의 물 재활용 시스템은 데이터 센터의 지속 가능성을 향상시키는 중요한 단계지만, 여전히 많은 과제가 남아 있습니다. AI 및 클라우드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있어, 아마존이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한 노력이 필요합니다. 아마존의 미래 성장과 함께 어떤 지속 가능성을 받아들이게 될지는 귀추가 주목됩니다.
출처: SlashGear


